오늘은
'제시 리버모어의 피라미딩 전략' 이라는 책을 읽고
그 내용을 중점적으로
풀어보려고 합니다.
1. 정서적 균형감
제시 리버모어는 정서적 균형감을 중요시 했습니다.
제시 리버모어는
'정서적 균형감을 유지하는 것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
라고 말했을 정도로 정서적 균형감을 중요시 했습니다.
투자자라면 누구나 자신의 감정을 분석할 줄 알아야한다고 말했고
제시 리버모어 자신도, 인간의 심리를 더 알아보기 위해서
야간 학교에서 강의를 수강할 정도로
정서적 균형감, 인간의 심리에 대해서
그가 얼마나 큰 비중을 두었는 지 알 수 있습니다.
주식판에서 흔하게 볼 수 있듯이, 모든 것을 내다버리고 투자에만 올인하는 것은
정서적 균형감을 깨는 행위입니다.
이 때문에
많은 투자 고수들이, 전업을 쉽게 생각하지 말고
전업에 뛰어드는 것에 대해 위험성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직장을 다니면, 일정한 금액이 나오지만
전업을 하게 되면 그 일정한 금액을 벌어야 본전이 되는 셈이기 때문입니다.
정서적 균형감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제가 생각하는 정서적 균형감을 유지하는 방법은
가장 중요한 것이
원만한 사회적 관계를 유지하는 방법입니다.
미국 공공과학도서관 의학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긍정적인 사회적 관계는 생존률을
무려
'50% 증가시켰다고 합니다'
사회적 교류는 매우 중요합니다.
너무 다른 사람에 의존하는 사회적관계로 인해 본인이 상처받는 것도 안되지만,
사회적 교류를 원만히 가져가지 못하면 분명히
살아가는데 문제가 있고, 특히 정신적인 부분에서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또,
원만하고 안정적인 사회적 관계를 유지하게 되면
그 사회적 관계에서 오는 큰 심리적 안정감이 생기게 됩니다.
투자에 집중한다고 사회적 관계를 등한시하고 있지는 않는지,
아니면 개인의 심리적문제로 안정적인 사회적 관계를 이루지 못하지는 않았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또, 안정적인 사회적 관계를 만들어나가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다른 사람과의 접촉이 생기고
서로를 이해해가는 과정 속에서 본인을 파악할 수 있고
위에서 제시 리버모어가 말한
'
투자자라면 누구나 자신의 감정을 분석할 줄 알아야한다
이 부분을 채워나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2. 위험 신호를 절대로 무시하지 마라
제시 리버모어는 그 다음으로
"위험 신호를 절대로 무시하지 마라" 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뭔가 아닌 것 같은 느낌이 들 때, 그 위험 신호를 가볍게 희망에 묻어버리지 말라는 말입니다.
"희망을 품는 것도 인간의 특성이요, 두려워하는 것도 인간의 특성이다.
그러나 투기라는 사업에 희망이나 두려움 같은 감정이 개입되는 순간
투기자는 크나큰 위험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부분 때문에 뭔가 그만해야될 것 같은
위험 신호를 감지했다면
내가 단 한가지의 사실만으로 매매 결정을 내리고 있는 것은 아닌지 경계해야합니다.
매매를 할 때, 누구나 잘 풀리는 순간이 있고
누구나 잘 안풀리는 순간이 있습니다.
그런데 잘하는 사람들을 보면,
잘 안풀리는 순간을 지나치는 법을 아는 게 다릅니다.
그리고
' 잘 안풀리는 순간'을 잘 지나치기 위한 방법 중 하나가
바로 현금입니다.
이번 아카데미를 들으면서도,
완전 바닥임에도 불구하고 그 자리에서부터
'분할 매수'를 들어간다는 점입니다.
투자라는 게임에서, 지속성을 놓치게 되면
위에서 말한
정서적 균형감을 읽으며 패배할 수 밖에 없는 구조가
이 시장이지 않나 생각하게 됩니다.
제시 리버모어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상인에게 상품이 생명줄이듯, 투자자에게는 현금이 생명줄이다."
-이익이 나면 돈을 세는 버릇을 들여라.
상품을 팔아야 이윤을 얻는 상인에게는
상품이 생명입니다.
주식을 사서, 잘 팔아야 이윤을 얻는 투자자에게는
마찬가지로
주식을 사고 팔 수 있는 현금이 생명줄입니다.
3. 자금 관리 원칙
매수하고자 하는 주식의 총 수 혹은 총 금액을 잡고 들어가야한다고 말합니다.
내가 매수하고자하는 주식의 총 수나 금액을 설정하였다면
그 금액대로 분할해 매매가 이루어집니다.
단지 가격이 싸진다는 이유만으로
물을 하염없이 타지 않게 됩니다.
계좌관리가 망가지는 이유가 무엇일까
곰곰히 생각해보면
꼭 한 종목에 대한 희망때문입니다.
룰이 있으면, 똑같은 룰로 같은 게임을 해야하는데,
한 종목이 좋아보이고, 정서적 균형감이 깨지게 되면
마음대로 룰을 바꿔서
한 종목에 비중을 늘려갑니다.
결국
"오르는 종목은 팔고, 내리는 종목을 더 삽니다."
저도 많이 했던 실수이고,
다른 사람도 많이 하는 실수입니다.
실수라기 보다는 패착이라는 말이 어울릴 듯 합니다.
장이 좋을 때, 몇 주 혹은 몇 달간 꾸준한 수익이 찍히면
그게 깨지는 것이 두려워
손실을 내지 않으려고 합니다.
단순히 500원 잃고 말 게임을
500원..1000원..5000원을 잃습니다.
최대 5%를 잃고, 최대 10%를 벌 수 있는 게임에서
이런식으로 한 종목의 손실을 무작정 회피하고자
룰을 바꿔버리면,
손실이 커지고, 그 금액을 복구하기까지는
크나큰 정신적 고통이 수반됩니다.
(이게 사실상 깡통차는 원리라고 생각합니다.)
4. 시장 타이밍
" 중요한 것은 매매시점을 제대로 포착하는 것이다.
인내심을 잃었을 때는 그 대가를 톡톡히 치뤄야한다."
매매 시점을 정확히 포착해야한다고 강조한 제시 리버모어는
이 부분 때문에 큰 돈들을 벌었습니다.
본인이 원하는 매매 타이밍이 안하면, 죽어도 매매를 하지 않았지만
반면
본인이 이 타이밍이라고 생각하면
거침없이 시장가로 매수를 해 큰 수익들을 내왔습니다.
요즘 같이 시장이 방향성을 드러내지 않는 장세에서
확신이 없다면
지금은 확실한 시장 타이밍이 아닌 것 입니다.
인내심을 잃는 것은
정서적 균형감을 상실하는 것과 같고
결국 이러한 잘못된 습관들이
잘못된 매매를 형성합니다.
오늘은 제시 리버모어의 피라미딩 전략 이라는 책을 바탕으로
그가 중요시 했던 부분들을 알아보고,
그 내용들에 대해서 좀 더 깊이 있게 생각해보고 이야기해보는 글을 적어보았습니다.
다음 번에는 제시 리버모어와 관련된 또 다른 책으로
마지막 편인
3편을 작성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